패뷰밸 여신님들 도와주세요 (굽신굽신) 기타 잡담

부제 : 이 스커트가 궁금하다

영화'사랑은 마법처럼'에서 여주인공이 입고 나온 스커트인데요
그냥 보면 블랙 풀스커트 같아 보이지만
걸을 때마다 요래요래 트임이 있어요 (+레이스)

이 스커트의 브랜드가 궁금하구요
비슷한 느낌으로 쇼핑몰에 판매하는 걸 보신 분은 좀 알려주십셔 꾸벅-

(폰으로 급하게 올리는거라 사진 크기가 클 수도 있겠네요;;)




바베큐 회식 먹부림





회사가 있는 산 아래에서 개울 바라보며 고기 촵촵
밖에 나오면 이런건 남자들이 하는거라며 다들 열심히 구워주심

낮술에, 꽁술에, 경치 좋고, 남이 구워주는 고기까지.. 완벽하다 :d

남친 기다리면서 다른 남자 얘기 연애활동


지금 남친 만나기전에 이남자 저남자 확그냥 막그냥 여기저기 막그냥 만나고 다녔....... 흠.흠.

그러다 지금 남친 만나면서 부러 폰번호도 바꾸고
전에 알던 내가 아냐 brand new sound 새로워진 나와 함께 one more round ♬
라며 한 남자에게 정착하는 연애생활을 선포하고(..) 잘 지내고 있는 와중에

어떻게 네이버 블로그를 알아내어 연락해온 녀석이 있었다.
전화하니까 없는 번호라고해서 직장에 전화(..)했더니 그만뒀다질 않나, 대체 어디서 어떻게 지내는 거냐고, 보고싶다고(?)

스타일도 괜찮고 목소리 좋고 그 당시 내가 따로 만나는 사람이 없기도 해서, 데이트 몇 번 하다가
잠자리도 괜찮으면 사귀어볼까,
하고 하룻밤을 보냈는데 영 내 스타일이 아니라서 바이바이-
심지어 사실여부는 확인되지 않았지만 사랑을 많이 못 받고 자란 가정환경 때문인지 애정결핍과 약간의 집착이 있었고
무엇보다 성향이 그런건지 아님 내가 한 살 많아서 더 그런건지
이거 사줘 저거 사줘'란 말을 입에 달고 다녔던 것도 한 몫 했지.
아, 그러고보니 형편에 비해 과잉소비하는 경향과 되도않은 허세도 있었구나......

여튼 잘 잊고 그 뒤로도 이남자 저남자 전전하다 지금 남친 만나서 잘 사귀고 있는데 연락이 옴.
그래서 나 사귀는 사람 있어서 연락 안하고 싶다고
게다가 나 이제 일산에 없다고 말하고 연락 끊음.

그리고 어느덧 1년 정도 지난 며칠 전에 또 블로그 덧글이..
(내 새 폰번호를 안가르쳐줘서 블로그 말고는 연락할 길이 없음)
잘 지내냐고, 연락 좀 하고 살자고..
그리고 메일주소로 알아냈는지 페북 신청도 와있네잉
페친은 안맺고 어찌사나 궁금해서 그녀석 페북 들어가보니
일산에 조그만 이자까야를 오픈!
열심히 사는 모습 보니 괜시리 내가 그녀석 큰누나라도 된양 기특하고 그렇데.

요새 별다를 (연애관련)사건사고가 없어서 그런지 괜히 신경쓰이고 한 번 보고싶더라
그래서 친구 결혼식 가는 김에 다른 친구랑 그 이자까야 방문.
가게 분위기도 아늑하니 괜찮고 음식도 맛나고.
짜식 많이 컸구나! (응?)
그래도 괜히 아는척 했다간 이상하게 엮일까봐
친구랑 맥주 한 잔만 하고 나왔다.

근데 눈치챘을거야..
친구가 내 이름 계속 불러서...
(얘가 부러 의도한건 아니고 원래 대화중에 사람 이름 많이 부름)
게다가 손님 별로 없어서 우리 대화도 많이 들었을테고..
난 등지고 앉아서 몰랐는데 그녀석이 우리쪽 계속 쳐다봤다고도 하고..

그래도 눈치 빠른 녀석이라
내가 일부러 아는척 안하는거 알아채고 같이 모르는척 해준듯.

고맙다.
근데 나도 늙긴 늙었지만(..) 너도 많이 늙었구나..
듬직해지긴 했지만 난 그때의 마르고 샤프한 느낌이 좋았어.. (← 마른 남자 좋아함)

뭐, 이젠 별로 크게 궁금하거나 신경쓰이는 일은 없을듯.



남친 왔다.
데이트하러 가야지♥

집착의 아이콘 연애활동

자기모해.jpg


나는야 집착과 의심의 아이콘.

이러니저러니 해도 결국은 장거리 연애를 계-속 유지중.
지금의 남자친구와 한 지역에서 일 년, 그리고 롱디 일 년 넘어, 도합 이 년이 넘었다.

늘 그런 생각을 하고 있긴 하지만
요즘들어 유난히 집착과 의심의 징조가-물론 내가- 늘고 있다.

예를 들어,
남자친구가 전화를 늦게 받으면 "자기 지금 세컨이랑 데이트 하느라 전화 늦게 받았나?" 라든지,
"이번 주말에 나 못보는데 그럼 세컨이랑 만나는거?" 등으로 얘기하면
얼마전까진 재밌다며 받아치더니 근래에 들어서는 제발 좀 그만하라고, 이런 거 싫다고 한다.
(그래서 '세컨' 얘기는 입에 담지 않고 있음)

위의 상황은 둘째치고,
남자친구는 내 친구들이나 회사사람들 이름을 워낙 많이 들어서
나는 약속있으면 "ㅇㅇ이 만나" "ㅁㅁ씨, ㅇㅇ씨, ㅅㅅ씨랑 같이 한잔해" 식으로 얘기하는데
오빠네 친구는 두 명만 이름을 알고 있어서인지 그 둘 중 누군가를 만날땐 "ㅇㅇ이 만나" "ㅁㅁ이랑 저녁먹어" 식으로 얘기하는데
다른 사람들 만날때는 '회사 동기들' 이라든지 '학교 동아리 후배' 라거나 '계모임 친구' 등으로 지칭한다.
물론 그사람들 이름을 얘기해봤자 어차피 내가 모르는 사람들이라 그러려니 하고 있지만,
내가 "몇 명? 그 중에 여자는 몇 명이야?" 이렇게 물어보면 최근까지 열심히 답해줬는데
그저께는 짜증 섞인 목소리로 얘기하길래
문득 내가 집착이 심한 편인가? 라는 생각이 들었다.

어차지 주제가 어디 다른 여자랑 놀아나고 그런 거 못할 거라는 거 알고 있지만, (오빠 미안)
그래도 사람 마음이라는 게, 어떻게 될지 모르는 거라 불안함이 항상 마음 언저리에 있는게...
그게 이상한건가?
아무리 좋아하네, 사랑하네 할지라도 서로 어느 정도의 불안함은 있는 거 아닐까? 싶은데...
잘 받아주-려고 노력하-는 모습이 보여서 나도 그런 생각 안하려고 노력은 하는데 그게 쉽지만은 않다.
그래서 '여자 몇 명?'이란 말도 참고 참고 참다가 물어보는 건데... (그러면서 늘 물어보는 것 같긴 하네;)
그게 남자친구 입장에선 갑갑할 수도 있다는 거 아는데.. 참 쉽지가 않소...........................

주변 사람들의 말에 의하면 아무래도 거리가 멀어지다 보니 그런 거 아닐까, 라고 하는데..
글쎄, 그러기엔 가까이 살 때에도 이런 상황은 마찬가지였던듯 싶다..............



나만 이렇게 심란하고 남친은 금토일 내내 약속잡고 헤헤벌레 하길래 심통이 나서
'내가 집착이라는 거에 이래저래 맘이 복잡하니까 한 이틀은 내가 연락할 때까지 좀 기다려줘.' 라고 질러버림........

얘랑 계속 사귈지, 헤어질지 이런 걸 생각하려는 게 아니라,
어떻게 하면 내가 내 맘을 잘 컨트롤해서 더 잘 사귈 수 있을까, 싶은 건데
얜 또 오해해서 전자로 생각하고 있는 듯?


사실 답은 나와 있는거지.
내가 궁금해도 좀 참고, 덜 물어보고 하면 서로서로 좋은 거..
근데 참으려고 하니까 답답해서 폭발할 것 같고, 안 참으니 남친 입장에선 괜히 구속받는 것 같아 불편해지는 거.

(뜬금없지만)
여러분, 제발 도와주세요.........................................


. 기타 잡담

sns에는 좋은일만 쓰고 싶다.
마치 좋은일만 있는 사람처럼.

답답해서 누군가에게 말하고 싶은데
막상 입밖으로 뱉으면 별 거 아닌 일들 뿐이라
친구에게도, 남자친구에게도 말을 할 수가 없어서
결국 여기에 또 블라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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